'외식하는 날' 김지혜X박준형 가족, 차돌박이 즉석 떡볶이 외식 "너무 맛있어"

[SBS='외식하는 날'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외식하는 날'에서 김지혜, 박준형 가족들이 차돌박이 즉석 떡볶이를 맛있게 해치웠다.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에서는 김지혜와 박준형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이들과 함께 외출에 나선 김지혜와 박준형. 외식 타임 전, 아이들과 체험관에서 신나는 게임을 즐기며 내기에 나섰다. 팀은 자매와 부모로 갈라졌고, 엄마 아빠는 지치지 않는 아이들의 체력에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준형은 "이게 10대와의 체력 차이인 것 같다. 난 너무 힘들던데"라고 얘기했고, 딸 박주니는 "저희가 아직 그런 걸로 힘든 나인가요?"라며 덤덤히 말했다.

게임 결과 발표, 대망의 1등은 큰딸 주니, 2등은 작은딸 혜이였고 3등은 김지혜, 꼴등은 아빠 박준형으로 판명났다. 딸들의 1,2등 소원 선물과 함께 김지혜의 소원 선물 "평생 설거지"를 들은 박준형은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체험관 바깥으로 향했다.

딸들은 가족끼리 그룹 명을 정하려다, '갈블리' 어떠냐고 박준형이 제안하자 "갈 자가 드러가는 게 싫다"라며 항의했다. 인터뷰에서 두 딸은 "요즘은 아빠 홍대에 가도 아무도 연예인인 거 모를 걸요"라며 냉정한 평가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메뉴 선정은 김지혜가 하게 됐고, 이들은 홍대에서 즉석 떡볶이를 먹게 됐다. 김지혜는 오랜만에 간 홍대에 즐거워했다. 어른용 매운 떡볶이 하나와 어린이용 간장 떡볶이를 하나씩 시킨 김지혜. 풍성한 재료에 보글보글 끓여지는 떡볶이에 모두 감탄했다.

주니는 떡볶이가 나오기 전, 사춘기의 예민한 감성을 보였고 아빠의 장난을 거부하며 인터뷰에서 "네. 저 사춘기에요"라면서 '쿨내'를 풀풀 풍겼다. 아빠와의 세대적 차이와 거리감이 딸과의 어색함을 자아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곧 떡볶이가 나왔고, 푸짐한 사리와 재료에 아이들은 기뻐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