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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요트 하지민,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세계선수권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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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요트 국가대표 하지민. (사진 = 대한요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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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요트의 간판 하지민(해운대구청)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민은 12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막을 내린 2018 세계요트선수권대회 레이저 종목에서 2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레이저 종목에는 총 14장의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이 배정됐는데 하지민은 국가순위 14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는 85개국 922척이 참가했으며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40%가 배정됐다.

한국 대표팀은 레이저 스탠다드, 레이저 레이디얼, RS:X, 470 등 4개 종목에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0장의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남자 RS:X 종목에서는 이태훈(인천시체육회)이 국가순위 11위를 기록해 아쉽게 올림픽 출전권 획득 기회를 놓쳤다.

아쉽게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하지 못한 이태훈은 내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RS:X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도전장을 던진다. 이 대회에는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 8장이 걸려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조원우(해운대구청)는 29위에 올랐다.

레이저 레이디얼 종목에 출전한 김지아(부산요트협회)는 119척 중 87위에 그쳤다. 470 종목에서는 김창주·김지훈(이상 인천시체육회)이 64척 중 41위, 정동운·문성준(이상 거제시청)이 51위에 머물렀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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