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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SPO 이적설] 인테르, 모드리치 포기 안 했다…본인도 원해(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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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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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카 모드리치의 인터 밀란 이적은 성사될 수 있을까.

스페인 언론 ‘아스’는 15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모드리치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 레알은 높은 주급의 재계약을 통해 모드리치를 잡으려 한다. 레알은 모드리치의 높은 바이아웃을 요구하며 인터 밀란의 관심을 막고 있다.

그럼에도 인터 밀란은 모드리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인터 밀란은 현지 시간으로 이번 주 금요일 이적시장이 끝나는 날까지 모드리치의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인터 밀란에는 이반 페리시치, 시메 브르살리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까지 크로아티아 대표 팀 동료들이 있다. 이들은 모드리치의 인터 밀란 이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모드리치 본인도 인터 밀란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레알이 요구한 그의 바이아웃 7억 5,000만 유로(약 9,800억 원)를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다. 모드리치는 레알 수뇌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만약 그를 보낼 수 없다는 결정이 계속된다면 이를 받아들일 예정이다.

최근 모드리치의 에이전트도 “인터 밀란이 모드리치를 영입하는 건 사실이다. 본인도 이적을 고려했다. 호날두의 영향 때문이다. 모드리치는 어떻게든 세리에 선수가 되길 원한다. 나는 그가 이탈리아에서 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탈리아 축구를 보고 자랐다”고 털어놨다.

모드리치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현재 상황을 보면 그 전까지 그가 떠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 언론 역시 "인터 밀란에 기회가 있고 포기하지 않았지만 모드리치의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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