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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현장 리액션] 팀 발터 킬 감독, "이재성의 동점골+무승부 결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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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킬(독일)] 이명수 기자= 이재성의 맹활약에 소속팀 감독도 활짝 웃었다. 홀슈타인 킬의 팀 발터 감독은 이재성의 활약에 대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홀슈타인 킬은 12일 2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재성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재성은 지난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재성은 전반 20분, 크로스가 상대 수비 몸 맞고 흐르자 저돌적으로 파고들었고,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 지으며 독일 무대 데뷔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발터 감독은 "시작은 좋지 못했다.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면서 "상대팀은 내려앉은 채 역습을 노렸다. 때문에 우리는 빈 공간을 적절히 수비하지 못했고, 실점을 허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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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재성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0-1로 끌려가던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또한 이재성은 지난 1라운드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득점에 성공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게 됐다.

발터 감독은 이재성의 동점골에 대해 "실점 이후 넓게 벌려서 공간을 줄이고,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그 결과 동점골을 터트릴 수 있었다"면서 "이재성의 동점골과 무승부라는 결과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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