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이유진, 청량 연하남 완벽 변신…설렘 폭발 '우산신'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이유진의 매력 넘치는 연하남으로 완벽 변신했다.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연출 이상엽)에서 훈남 대학생 정현수로 완벽 변신한 이유진이 새로운 직진 연하남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9일 방송된 '아는 와이프'에서 정현수와 이혜원(강한나)이 재회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이날 정현수는 대학 캠퍼스에서 우연히 이혜원과 마주쳤다. 일면식 없던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준 이혜원을 보자 정현수는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곧이어 "그때 다시 뵈면 밥 산다고 했었는데 제가. 시간 되세요?"라고 물었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이혜원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직진 연하남의 면모를 보여준 정현수의 매력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하지만 정현수 곁으로 여학생이 다가와 팔짱을 끼자 이혜원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발걸음을 돌렸다. 이를 본 정현수는 아쉬움과 당황스러움이 한데 뒤섞인 눈빛으로 이혜원이 떠나간 자리를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아직 이혜원이 차주혁(지성)과 결혼한 사실을 모르는 정현수. 다시 한번 엇갈린 그의 사랑의 작대기가 제 방향을 찾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유진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아는 와이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시원한 바람 같은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부터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닮은 연기 열정을 내비치는 이유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산을 쓴 채 해맑은 미소는 물론, 장난기 넘치는 눈빛을 띠고 있는 이유진은 청량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아는 와이프'를 통해 지난 2017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시대2' 속 권호창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이유진이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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