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ICC 리뷰] '실바 결승골' AC 밀란, 바르사에 1-0 진땀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승패는 경기 종료 직전에 결정됐다.

AC 밀란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FC 바르셀로나를 1-0으로 이겼다.

밀란은 전후반 내내 바르사에 밀렸지만 실바가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두 팀 모두 대회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밀란과 바르사는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했다.

선발명단

바르사는 4-3-3 카드를 꺼내들었다. 세미두와 미란다가 풀백에 위치하고 랑글렛, 산토스가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로베르토, 아르투르, 알칸타라가 중원을 지켰고 말콤, 무니르, 알카세르가 공격을 이끌었다.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다.

밀란도 4-3-3으로 맞섰다. 주전 골키퍼 돈나룸마를 비롯해 카라브리아, 무사치오, 로마뇰리, 로드리게스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케시에, 로카텔리, 찰하노글루가 중원에 나섰고 공격은 수소, 보리니, 커트론이 먼저 나섰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반전: 중원 싸움에서 이긴 바르사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바르사가 밀란을 몰아붙였다. 휘슬이 울리고 30초 만에 바르사의 무니르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전반 35분엔 아르투르의 중거리 슈팅이 밀란의 돈나룸마 선방에 막혔다. 이번 여름 새롭게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말콤은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밀란은 중원 싸움에서 바르사에 철저히 밀렸다. 골문 앞까지 들어가도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볼 점유율은 33%에 그쳤다.

후반전: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실바의 극장골

0-0 공방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여전히 경기 주도권은 바르사가 쥐고 있었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밀란은 바르사의 왼쪽 수비를 집요하게 공격했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전후반 90분이 지나고 추가 시간 2분도 다 지나갔다. 이대로 경기는 승부차기로 돌입하는 듯 했다. 하지만 밀란의 마지막 역습 과정에서 실바가 골을 터트렸다. 골문 앞에서 패스를 받은 실바는 속임 동작으로 골키퍼를 속인 채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