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기업은행과의 트레이드로 세터 이고은을 영입하며 전력의 안정화를 더한 GS칼텍스는 젊음을 바탕으로 강한 체력을 앞세워 상대보다 한발 더 뛰는 배구로 분위기를 먼저 가져와 경기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소영과 분위기메이커 표승주가 공격과 수비에서 GS칼텍스를 이끌며, 공백기 동안 기다려 준 팬들에게 화려한 신고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리가 각오를 밝혔다. 사진=GS칼텍스 제공 |
차상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비시즌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선수들이 코트내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즌 GS칼텍스의 새로운 주장 김유리는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밝고 즐겁게 경기에 임하고자 한다.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S칼텍스의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힘을 합쳐 GS칼텍스만의 끈끈한 배구를 보여주며 컵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이번 컵대회를 관전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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