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분→1분"…'그녀말' 조현재, 시간 '순삭' 시킨 미친 연기력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조현재의 연기 내공이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통해 120분을 순삭 시키며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연출 박경렬, 극본 박언희 제작 SBS플러스,신영 이엔씨) 에서 조현재가 지은한(남상미 분)이 자신의 아내임을 알고 집으로 맞이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현재가 집으로 지은한을 데리고 돌아온 모습을 본 민자영(이미숙 분)은 "나갔으면 그만이지 뭐 하러 기어들어와?"라고 소리치며 귀뺨을 때렸다. 이를 본 조현재는 어머니의 모습에 분노 "집사람 몸에 다시는 손대지 마라 경고다"라고 격분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조현재는 지은한 에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당신한테 신경 썼어야 했는데 너무 소흘히 했어" ,"이제 내가 다 알아서 할께. 당신은 그냥 내 옆에 있어 주기만 하면 돼"라고 부탁하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 보며 안방극장 브라운관 통해 보는 여심을 흔들었다.

특히 조현재는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이며 섬뜩한 모습에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한없이 따뜻한 남자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여심을 뒤흔들기도 했다. 이런 강찬기 캐릭터의 감정변화를 자유 자재로 완벽하게 표현 해내는 조현재의 열연은 120분을 '순삭' 시키는 마법을 선사하는 명품배우임을 제대로 입증했다.

한편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방영되고 있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4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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