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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Oh!쎈 초점] '놀라운토요일', 土 음악예능 확실한 자리매김(ft.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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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tvN '놀라운 토요일'이 주말 음악 퀴즈쇼로서 안방에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7일 첫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은 MBC '일밤', SBS '일요일이 좋다', KBS 2TV '해피선데이'처럼 큰 타이틀 아래 '도레미 마켓'이라는 코너로 구성돼 있다. 멤버들이 노래를 듣고 가사를 그대로 받아쓰기해 맞히면 시장의 대표 명물을 먹을 수 있는 포맷이다.

신동엽, 혜리, 박나래, 샤이니 키, 김동현, 한해, 문세윤에 MC 붐까지 뜻밖의 조합이 탄생했다. 여기에 지난 8회부터는 지상렬을 시작으로 AOA 혜정-설현, 양세형, 세븐틴 도겸-호시, 김희철-이나경, 김준현-김지민, 워너원 옹성우-이대휘, god 박준형-데니안, 타일러-한현민, 김준호-유민상, 트와이스 모모-사나까지 게스트가 출연해 더욱 풍성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희철 편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 2.3%, 최고 시청률 3.3%를 기록했고, 4일 방송된 트와이스 편은 2049 타깃 시청률에서 평균 2.0%, 최고 2.8%를 찍으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이 역시 자체 최고의 기록이다.(전국 /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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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반응은 더욱 뜨겁다. 세븐틴의 '아주 나이스', 볼빨간 사춘기의 '싸운 날', 위너의 '릴리 릴리',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 'DNA', AOA의 '심쿵해', 핑클의 '자존심', 이정현의 '바꿔', 엑소의 '로또', 슈퍼주니어의 '데빌', 태티서의 '아드레날린', 트와이스의 '하트 셰이커' 등이 문제로 나왔는데 방송 때마다 음원 사이트 검색 순위에 이 노래 제목이 등장하곤 했다.

멤버들의 합도 '찰떡'이다. 신선한 조합인데 제작진은 매회 다른 그림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신동엽은 문맥의 신으로서, 박나래와 키는 나래코키 남매로서, 혜리는 팔방미인 먹요정으로서, 한해는 모자란 래퍼로서, 문세윤과 김동현은 투닥거리는 케미로 '놀라운 토요일'의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의 후속 프로그램인 '뜻밖의 Q' 역시 '놀라운 토요일'처럼 집단 예능이자 음악 퀴즈쇼다. 두 프로그램은 편성 시간이 10분 정도 겹치는데 지상파와 케이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시청률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무한도전'의 후속이라는 부담감을 가진 '뜻밖의 Q'보다 '놀라운 토요일'은 더 날개를 펼치며 비상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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