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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모자 도경석(차은우 분)과 나혜성(박주미 분)의 숨겨진 사정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시향회에 당첨되 설레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한 강미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미래에게는 반가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미래의 롤모델인 나혜성이 시향회의 주최자였던 것. 나혜성이 잡지에 기고했던 글은 어린 시절 강미래에게 깊은 위로를 선사했고, 그때부터 조향사를 꿈꾸게 됐기 때문이다.
시향회를 마친 후 나혜성은 "잡지에 한 번 쓴 건데 기억해줘서 고맙다"며 강미래에게 함께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나혜성은 밥 대신 술을 먹자고 했고, 두 사람은 호프집에 들어갔다.
연우영(곽동연 분)을 통해 한국대 화학과 선후배인 것까지 알게 된 두 사람은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강미래는 성형 전 소녀 시절에 나혜성을 만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려 했으나, 호프집에 들어서던 도경석과 마주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난 나혜성을 만난 도경석은 "여기 웬일이세요"라고 물었고, 나혜성은 "많이 컸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석은 바로 호프집을 나가버렸고, 당황한 강미래에게 나혜성은 "아들이에요"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다음 날, 혜성의 기사를 뒤적이다 경석의 부모님이 10년 전 이혼했다는 것을 알게 된 미래는 "다들 아무 일 없이 사는 것처럼 보여도 다 그렇게 억지로 힘내서 살고 있는 것"이라는 엄마의 말을 되새겼다.
강미래는 다음 날 학교에서 다시 만난 도경석에게 "걱정했다"고 말했다. 도경석은 나혜성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모른 척하라고 말하며 "우리 동창이라는 거 비밀로 하라면서 네가 말하고 다녔잖아. 약속 안 키지는 인간들 질색이야"라고 비난했다.
강미래는 "나도 질색인데. 지 인생 화풀이 남한테 하는 인간들"이라고 대꾸했지만, 방송 말미 강미래가 도경석에게 다시 "나랑 술 한 잔할래?"라고 손을 내민 것. 강미래를 통해 이들 모자가 화해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높였다.
한편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유료가구 기준 전국 4.0%, 수도권 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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