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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시즌 유벤투스를 꺾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후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레알은 4일 오전 7시 5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에 위치한 페덱스필드서 열린 2018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서 유벤투스에 3-1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베일 출전' 레알 vs '호날두 없는'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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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벤제마가 최전방에 섰고 이스코, 세바요스, 베일이 뒤에서 지원했다. 크로스와 발베르데가 3선에 배치됐고 레길론, 나초, 산체스, 카르바할이 수비벽을 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꼈다.
유벤투스는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파빌리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베르나르데스키, 케디라, 마르키시오, 칸셀루, 피아니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데 실리오, 베나티아, 키엘리니, 산드로가 포백을 이뤘고 슈제츠니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카르바할 자책골-베일 동점골, 1-1로 종료된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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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베나티아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베나티아는 레알의 역습 상황에서 이스코에게 고의적인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경고를 선언했다.
전반 12분 레알의 자책골이 나왔다. 칸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카르바할이 차단하고자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다. 카르바할은 공과 접촉하는 데 성공했지만 공은 레알의 골망을 가르고 말았다.
전반 28분 레알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이스코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중앙까지 진입해 슈팅을 시도했다. 이스코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8분 레알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베일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유벤투스 골문의 왼쪽 상단을 향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전] '아센시오 멀티골' 레알, 호날두 없이 거둔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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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베일, 벤제마, 이스코 등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아센시오, 바스케스 등을 투입했다.
후반 1분 만에 레알의 역전골이 나왔다. 비니시우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아센시오가 마무리했다.
후반 10분 레알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아센시오가 넘어지면서 발끝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슈제츠니를 지나쳐 유벤투스의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유벤투스는 교체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레알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막판에는 관중이 난입하는 등의 소동이 있었다. 결국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레알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3): 베일(전반 38분) 아센시오(후반 1분, 후반 10분)
유벤투스(1): 카르바할(전반 12분 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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