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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일야화] '미스터션샤인' 이병헌, 최진호 처단…김태리에 신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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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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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원수 최진호를 처단하고, 김태리에게 신분을 밝혔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9회에서는 김희성(변요한 분)에게 파혼을 선언한 고애신(김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애신과 유진(이병헌)은 더 가까워졌다. 고애신은 유진의 호텔방에서 유진이 슬플 때 듣던 노래를 듣고 "조선에 와서도 자주 들었소"라고 물었다. 유진은 "한동안은 아니었는데, 최근에 다시 들었소. 나 말고. 누가 다쳤대서. 겁이 나서"라며 고애신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유진은 "꽃으로만 살아도 될 텐데"라고 밝혔다. 그러나 고애신은 "나도 꽃으로 살고 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오"라며 "할아버님껜 잔인하나 그렇게 환하게 뜨거웠다가 지려 하오. 불꽃으로. 죽는 것은 두려우나 난 그리 선택했소"라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유진은 자신이 그 불꽃 속으로 한 걸음씩 더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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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유진은 부모를 죽게 하고, 자신을 조선에서 도망치게 한 이세훈(최진호)에 대한 복수를 했다. 이완익(김의성)을 찾아가 이토 히로부미의 왼팔을 하겠다고 굽신거렸던 이세훈. 유진은 그런 이세훈 앞에 나타났다. 유진은 "내 걱정은 됐으니까 네 걱정이나 해. 내가 널 죽일 거거든"이라고 경고했다.

이세훈이 "미군이 조선 땅에서 감히 조선의 대신을 죽이겠다고 겁박하는 거냐"라고 했지만, 유진은 "넌 미군 손에 죽지 않아. 넌 오늘 조선인의 손을 죽을 거야"라고 밝혔다. 유진은 "네 놈을 피해 우물에 몸을 던진 내 어미, 매 맞아 죽어가던 내 아비, 죄인처럼 조선을 도망쳤던 어린 노비"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세훈은 제발 목숨만 살려달라고 빌었다. 하지만 유진은 "빌지 마. 여기서 죽이고 싶어지니까. 네가 죽을 곳은 여기가 아니거든"이라고 밝혔다. 유진은 정문(강신일)에게 예치증서를 찾게 해주겠다고 거래했다. 유진은 예치증서를 이세훈 집에 가져다 놓았고, 이세훈은 역모죄로 처단을 당했다.

복수가 끝난 후 유진은 자신에 대해 궁금해하는 고애신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다. 유진은 "조선에서 난 노비였다"라고 밝혔다. 고애신이 어떻게 유진의 고백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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