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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첫 올스타` 추신수에 쏟아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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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에게 미국 언론들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5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며 전반기를 마친 추신수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올라가는 모양새다.

아예 추신수의 성공을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 중 하나인 한(恨)에서 찾은 기사도 있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인 댈러스 모닝 뉴스는 "한은 그릇된 과거 사례들에서 느끼는 애통함과 더 어려운 상황에서 체화한 체념의 복합물로서 한국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신드롬"이라고 설명한 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해 한국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쁨을 줘 한을 풀게 한 추신수가 또 한국의 영웅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제 추신수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MLB 올스타전에서 '출루 머신'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셈이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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