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정보콘텐츠 연구개발 업체인 ‘랩투아이’와 함께 진행하는 케이봇은 KBO 퓨처스리그 경기 데이터를 자체 알고리즘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기사를 생산하게 되며, 17일부터 남은 전 경기 결과가 기사로 서비스된다.
경기 데이터가 입력되면 3초 이내에 기사가 생산되며 해당 기사 내용은 기록 검수와 KBO의 최종 확인을 거쳐 기사로 송출될 예정이다.
KBO가 퓨처스리그 로봇기자 케이봇을 운영한다. 사진=KBO |
케이봇은 응용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변환이 가능해 기록지에 표기된 모든 상황에 따라 각각의 형태로 기사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각 이벤트에 대한 고정 가중치와 변동 가중치로 구성해 이슈의 중요도를 판별할 수 있으며, 문장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해 상황과 맥락에 따라 기사의 흐름을 정하고 다양한 템플릿 설정으로 반복된 표현을 제한하기도 한다.
케이봇 소식은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SNS(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플러스친구 등)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며, 2018 KBO 퓨처스리그 잔여 기간 동안 운영된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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