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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조마조마 배우 서지석의 즐거움 “보기만 하던 야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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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남양주) 한이정 기자] 배우 서지석(37)에게 ‘사회인 야구’는 좋아하는 것을 직접 하며 동료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함이다.

서지석은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에코월드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에 조마조마 소속 선수로 출전했다.

이날 조마조마는 하루에 두 경기를 치렀다. 첫 번째 경기였던 폴라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서지석은 무안타 1득점에 그쳤으나, 개그콘서트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보탬이 됐다.

그는 “2주 가까이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돼 경기력에 지장이 있진 않을까 걱정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 몸이 좀 안 풀린 듯 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생각대로 잘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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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소속 선수인 배우 서지석은 사회인 야구를 통해 야구의 묘미를 알아가고 있다. 사진(남양주)=천정환 기자


곧 마흔을 바라보고 있으나 조마조마에선 막내다. “아까 배트도 날랐다”던 서지석은 “축구나 농구 모임에 나가면 내가 고참인데 야구에선 형들이 많아서 내가 더 열심히 움직여야 한다”고 웃었다.

군 제대 후 조마조마에 합류해 야구를 시작했다는 서지석은 “내게 야구는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저 즐겨보기만 하던 스포츠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조마조마를 통해 야구의 재미를 알게 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열혈 팬이라는 서지석은 “한 달 전 쯤 시구도 했다”며 “오늘은 팀(조마조마)에서 지인을 통해 모자도 선물 받았다”고 한화 이글스의 분홍색 모자를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어 “조마조마는 선후배와의 화합이 잘 어우러져있고 굉장히 야구를 사랑하는 팀이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사업을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선도하는 기업 ㈜케이스타그룹,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박술녀 한복, 수앤블루, 라파153, 샘퍼니 거번배트, ㈜니콘이미징코리아, 스카이라인, 광동제약, ㈜루셀, ㈜C3, A great 카페, 아름다운사람들, 네일닥터, 아오라, 오디세이네일시스템, SPS KOREA 오더글러브, 한국화가 청곡 최윤섭 화백이 협찬한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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