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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김영철 "`동네한바퀴` 출연? KBS 나에게 고향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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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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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영철이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KBS1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정훈 부장, 윤진규 PD, 배우 김영철이 참석했다.

김영철은 “섹시한 아재 배우”라는 PD의 칭찬에 “동의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큐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옛날에는 영화 드라마를 많이 봤는데 나이 드니까 다큐가 좋다. 언젠가 다큐가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드라마를 하던 사람이라 다큐, 말 그대로 현실 세계에서 내가 어떻게 비출지 궁금했다. 그래서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제작진이 ‘동네한바퀴’ 섭외가 왔고 반가웠다”고 털어놨다.

김영철은 “KBS 방송국은 나에게 고향 같은 곳이다. KBS에 내 나름대로 헌신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 KBS가 지향하는 따뜻하고 포근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길 바랐다. 이게 최고의 기회였고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속도의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가 잊고 지나쳤던 동네의 아름다움, 그리고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찾아 도시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고, 팍팍한 사람 속에 동네 한 바퀴 돌아볼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1화 ‘예쁘다1970-서울 중림동, 만리동’, 2화 ‘정겹다 한옥길-서울 익선동, 계동’ 편은 각각 18일과 25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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