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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타카로 가는 길', 오늘(15일) 첫 방송…윤도현·하현우의 고생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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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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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이타카로 가는 길’

가수 윤도현과 하현우가 이타카로 떠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tvN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SNS에 올린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를 이용해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다. 앞서 윤도현과 하현우는 지난 4월 터키로 출국해 매일 영상으로 업로드하며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 방송에서는 이타카로 향하는 윤도현과 하현우 두 남자의 첫 걸음이 공개된다. 하현우가 여행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으로 꼽은 윤도현과 이를 받아들인 윤도현의 의기투합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기간 평양에서 공연을 펼치며 명실상부 국가대표 로커임을 증명한 윤도현과 자타공인 가왕 하현우가 보여줄 하모니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이들은 이타카로 향하기 위한 첫 도착지로 터키 앙카라를 선택했다. 앙카라에서부터 그리스 이타카 섬까지는 무려 4400km로, 20일간 앞으로 이들이 펼칠 음악 세계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워너원의 인기곡 ‘에너제틱’을 재해석해 부른 두 남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직 SNS 영상 조회수에 따라 여행 경비가 지급되는 엄격한 규칙에 따라 자급자족이 필수인 두 남자에게 최적의 곡 선택이었다.

터키의 앙카라 성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이국적인 도시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앙카라 성에서 선보이는 두 남자의 멋진 연주와 선율이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 것이라고 한다.

‘이타카로 가는 길’ 제작진은 “첫 방송 전부터 SNS를 통해 음악 여정을 매일 올리며 시청자들과 공유했다. 첫 방송에는 영상을 업로드 하는 과정과 앞으로의 여정이 자세하게 드러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며 “촬영 중 만남과 헤어짐을 통한 멤버들의 음악 변화, 앞으로 합류하는 멤버들과의 호흡 등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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