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스케치’ 방송화면 캡처
강동수와 김도진은 서로에게 총을 겨눴다. 하지만 김도진은 싸우다가 모두 죽는 게 결국 유시준의 계획일 것이라며 강동수에게 겨눴던 총구를 내린다.
강동수는 분노했지만 “자수해라. 살면서 네가 지은 죄 속죄해”라며 겨눴던 총구를 내려놓고 뒤돌아섰다. 그 때 숨어있던 유시준이 강동수를 향해 총을 겨눴고, 이를 본 김도진이 결국 강동수를 밀춰내며 대신 숨을 거두고 비극적인 이들의 운명은 결국 끝이 났다.
유시준은 동생 유시현마저 죽이려 했고, 강동수는 이를 자신의 몸으로 총알을 막아 동료 유시현을 살려냈다. 그렇게 유시준의 광기는 멈춰졌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정지훈은 ‘스케치’에서 동물적 감각과 이성적인 판단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아 매회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사랑하는 약혼자 민지수(유다인)를 잃고, 그 배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줘 시청자들이 공감을 끌어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도 호응을 얻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