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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효리 제주 집, JTBC가 매입...누리꾼 "무단침입까지? 고생 많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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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효리네 민박 2` 포스터. 제공| JT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을 JTBC가 매입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JTBC는 1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출연자 보호와 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합의하고 7월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면서 "'효리네 민박' 시즌1 방송 이후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와 보안 이슈가 발생해 실거주지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이 이유"라고 예능 '효리네 민박'의 배경이 됐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 매입 사실을 밝혔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2013년 9월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집을 지었고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살았으나 '효리네 민박' 시즌1, 2 방송 이후 벨을 누르고 무단 침입을 하는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을 JTBC가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대체 남의 집에 왜 찾아가는 건가?", "오래 살고 싶어서 공들여 지은 집일 텐데... 아쉽겠다", "좋은 취지의 방송이었고 보면서 힐링 했으면 그걸로 된 것이지 오지 말라는데 가는 사람들이 있다니", "무단 침입은 상상도 못했다. 진짜 고생 많았겠다. 다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 "살기 힘들었겠다. 그래도 JTBC가 매입해서 다행이다. 시즌 이어가면서 세트장처럼 거기서 찍어주길", "몰상식한 사람들 많다. 새로운 집은 밝히지 말길"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시리즈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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