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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류현진 불펜 피칭, 로버츠 감독 "투구수 꾸준히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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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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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불펜에서 투구를 했다.

미국 롱비치 프레스 텔레그램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류현진이 불펜 피칭 25개를 했다. 3∼5일 뒤 다시 불펜 피칭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불펜에서 던졌다.

류현진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했으나 2회말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근육이 크게 손상되는 심각한 부상이었다. 류현진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지난달 3일에는 60일짜리 DL로 이동했다.

6월 13일 가벼운 불펜 피칭을 했지만 바로 중단했고 부상 회복에 집중했다. 복귀 시점을 아직 알 수 없다. 구단에서도 신중하게 류현진의 몸 상태를 보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투구 강도와 투구수를 꾸준히 늘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CBS스포츠도 LA데일리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류현진이 이날 마운드에서 25구의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며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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