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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제대로 불붙었다…강백호, 3경기 연속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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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방망이에 제대로 불붙었다. 강백호(19·KT)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강백호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했다. 0-1로 끌려가던 3회 2사2루 상황 상대 선발투수 후랭코프의 5번째 공을 받아쳐 125M짜리 2점 역전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홈런으로 강백호는 7일과 8일 롯데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16호째.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강백호는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291타수 88안타) 59득점 4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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