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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PSG 입단' 부폰, "여전히 위대한 GK임을 증명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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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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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파리 생제르맹 입단한 잔루이지 부폰이 새 출발 소감을 전했다.

부폰은 지난 주 PSG에 공식 입단했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기간이 만료된 부폰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유벤투스와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은퇴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부폰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유벤투스에서 은퇴하고 싶은 생각이었지만, 새로운 제안들이 왔다"며 다른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수의 팀들이 부폰 영입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PSG가 부폰의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다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PSG가 부폰에게 2년 계약과 함께 800만 유로(약 102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PSG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부폰. 그가 첫 팀 훈련에 합류했고, 이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부폰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난 팬들과 회장, 이사진들로부터 좋은 에너지와 열정을 받았다. 5월 초 난 놀라운 것을 시작했다. 이미 난 다른 종류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었다. 내면에서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언제나 사람으로서, 선수로서 발전하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즌이 시작할 때 챔피언에 대한 생각은 할 수 없다"라면서 "주전? 언제나 보장 받은 적 없다. 난 언제나 내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난 여전히 내가 위대한 골키퍼임을 증명하고 싶다. 내가 더 이상 최고라고 느끼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제일 먼저 은퇴를 말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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