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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저께TV] '미우새' 이상민X승리, 사업 실패 나누는 막강케미 허세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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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방송인 이상민과 빅뱅 승리가 일본에서 변함없는 허세듀오이자 전직 CEO로서 남다른 정을 나눴다. 두 사람의 케미는 일본에서 있는 동안 빛이 났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승리의 도쿄 라면 투어가 이어졌다.

지난 방송에서 이상민은 승리의 라면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전직 요식업 CEO로서 이상민은 승리의 라면 사업에 함께 하고 싶다고 허세넘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역시 이상민과 승리의 케미는 폭발했다. 이상민은 넌지시 승리에게 일본에서 호떡장사를 하고 싶다고 했고, 승리는 차근차근 반박했다. 승리는 "다른 나라에서 사업을 하려면 나라를 알아야하고 사람을 알아야하고 법을 알아야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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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승리를 보고 이상민은 감탄했다. 이상민은 과거 자신이 사업이 망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전문분야가 아닌 곳인 건설업에 투자를 했고, 음반이 2개나 망했다. 여기에 더해 보증까지 32살 이상민은 100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

90년생인 승리 역시 당시 사업으로 승승장구하던 이상민과 비슷한 나이였다. 하지만 승리는 이상민처럼 낯선분야에 대해서 극도로 조심했다. 이상민 역시 승리의 마인드를 칭찬했다.

허세 넘치는 두 사람의 호흡은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이상민은 승리의 소개로 간 미용실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승리의 체면을 생각해서 꾹 참았다. 끊임없이 표정관리하면서 혼잣말을 하는 이상민은 그 자체로 웃음 폭탄이었다.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은 관심사도 허세도 꼭 닮아 있었다. 일본을 좋아한다는 것과 사업이라는 공통점으로 뭉친만큼 케미 역시도 남달랐다. 이상민과 승리의 케미를 또 다시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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