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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히든싱어5'케이윌, 역대급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최종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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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히든싱어5'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케이윌이 모창능력자들과의 대결 끝에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모창능력자들과 케이윌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윌은 "이 자리에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고 MC 전현무는 케이윌이 히든싱어와 인연이 많다고 밝혔다.

이유는 케이윌은 지난 2013년 김종국편에서 모창능력자로 출연한 바 있고, 휘성편에서는 판정단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케이윌은 "가요계 큰 획을 그으신 선배님들이 많이 나와서 여기 나올 정도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케이윌씨가 큰 획을 그었다 히트곡이 많아 네 곡을 추리는 데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윌은 과거 휘성편에서 판정단으로 출연한 바 있는데 "휘성이 행복해 하는 꼴을 보며 부러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윌은 "솔직히 휘성은 나와 친구지만 가요계의 판도를 바꿨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냥 소소하게 한계단씩 올라 온 것"이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드디어 1 라운드가 시작하고 케이윌과 모창능력자 5명은 첫 번째 곡으로 '눈물이 뚝뚝'으로 대결을 펼쳤다. 1번부터 6번까지 모두 케이윌과 비슷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첫 라운드부터 연예인 판정단의 의견이 갈렸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첫 탈락자는 37표를 받은 'OST 케이윌'이었고 진짜 케이윌은 100표 중 8표로 2위를 했다.

2라운드 미션곡은 '니가 필요해'였다. 뛰어난 모창능력자들 탓에 많은 연예인 판정단이 '가장 케이윌 같지 않은 사람'으로 케이윌을 지목했다. 케이윌은 31표를 받았고, 33표를 받아 꼴등을 한 모창능력자 '경희대 케이윌'와 2표차로 겨우 탈락을 면했다.

3라운드 미션곡은 '이러지마 제발'이었다. 케이윌과 3명의 모창능력자들은 다시 한 번 숨막히는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100표 중 37표를 받으며 '한양대 케이윌'이 탈락했다. 케이윌은 가장 적은 득표수를 얻으며 처음으로 1위를 했다.

이때 케이윌은 자신을 너무 좋아해서 모창 연습을 열심히 해준 모창능력자들의 사연을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케이윌은 "살아남기 위해 노래했다"며 "치열한 가요계에서 나는 주류가 아니었다 뭐든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해야하고 오늘이있어야 내일이 있다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윌은 "20년 30년이 지나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종 3인으로 남은 모창능력자들은 케이윌의 '광팬'임을 밝히며 그를 '신'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팬들의 사랑에 감격한 케이윌은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마지막 4라운드 미션곡은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였다. 케이윌과 모창능력자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래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호텔 케이윌'이 100표 중 10표를 받아 탈락했다.

그리고 케이윌이 100표 중 57표를 받아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오늘부터 케이윌'은 30표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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