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FC서울, 새 주장에 고요한…부주장은 이웅희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고요한이 프로축구 FC서울의 새 주장이 됐다. 부주장으로는 이웅희가 올랐다.

FC서울은 4일 “후반기 도약을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고요한을 새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요한은 서울에서의 15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고요한은 “FC서울 주장을 맡아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함께 생기지만 후반기 꼭 좋은 결과로 FC서울다운 모습을 찾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항상 FC서울을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한 발짝 더 뛰고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 준비를 잘하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이웅희는 “주장 뒤에서 형들과 어린선수들 모두가 하나될 수 있도록 모범이 되고 경기장 안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FC서울의 명예회복과 FC서울다운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FC]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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