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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G 트윈스가 kt wiz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LG는 45승1무34패로 3위를 유지했다. KT는 29승1무48패로 9위에 머물렀다.
김현수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양석환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윌슨이 5.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선발투수 김사율이 2.2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뒤 이어 등판한 이종혁이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LG는 3회말 정주현의 안타와 상대 실책, 이형종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이어 5회말에는 김현수의 투런포와 양석환의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KT는 6회초에서야 유한준, 박경수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7회말 김현수의 1타점 2루타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LG의 7-2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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