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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나혼자산다' 쌈디, 출연 결정 1년 걸린 이유?…"연예인으로 살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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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쌈디가 결정 장애 모습을 보였다. MBC 방송 캡처


가수 쌈디가 결정 장애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쌈디의 결정 장애 모습에 출연진들이 경악했다.

앨범 준비를 위해 숙소에서 지내던 쌈디는 트렁크에서 바지를 꺼냈다. 쌈디는 똑같은 검은 바지를 계속 꺼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쌈디는 "결정 장애가 있다. 같은 검은 바지라도 조금씩 다 다르다"고 말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답답하게 했다.

쌈디는 이어 티셔츠에 맞는 신발을 계속 고민해 보였고, 이를 본 한혜진과 전현무는 "제발 나가라. 언제 나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쌈디의 결정 장애 모습은 점심 메뉴를 고를 때도 드러났다.

쌈디는 낙지볶음 소면을 계속 읊더니 음식 사진을 검색했고, 이어 효능을 찾아봤다.

이를 본 이시언은 "이미 시켰으면 먹고도 남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한혜진은 "먹고 이미 소화도 시켰다"고 거들었다.

전현무는 역시 "섭외 1년 고민한 이유가 있네"라고 반응했고, 한혜진은 "왜 고민한 거냐"라고 묻자, 쌈디는 "'나 혼자 산다'에 나오게 되면 연예인으로 살아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냥 결정 장애인으로 살고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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