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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로스토프 라이브]FIFA "한국전 멕시코 관중은 8600명",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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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멕시코 관중이 지난 18일 독일전을 지켜보고 있다. 모스크바 | 김용일기자



[로스토프 나도누=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신태용호가 23일 밤 12시(한국시간) 멕시코전에서 예정대로 붉은색 상의를 착용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멕시코전에선 한국이 홈팀으로 간주됨에 따라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는다. 멕시코는 흰색 상의에 적갈색 하의를 입게 된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한국-멕시코전 관중이 4만2600명으로 만석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멕시코 홈 관중이 8600명으로 집계된 것이다. 대표팀 측은 “국제축구연맹(FIFA)은 티켓 구매를 신청하고 발급된 ‘FAN ID’ 수로 관중 수를 예측한다”며 “멕시코 국적을 갖고 있는 관중이 8600명이란 얘기다. 그 외 미국 등 다른 국적을 가진 멕시칸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 멕시코를 응원하는 관중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멕시코전이 열리는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나도누에 모인 멕시코 및 동포들은 3만여명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900명 가량이 한국에서 건너온다. 유럽 교포 등을 합치면 10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엔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관전한 뒤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스웨덴전에선 스웨덴 응원단이 2만여명에 달했다. 한국 응원단은 1500여명이었다.

한편, 신태용호는 멕시코전 뒤 한국시간 24일 오전 5시(현지시간 23일 밤 11시)에 전세기를 타고 베이스캠프가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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