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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월드컵] 붉은악마, 소수정예로 멕시코전서 태극전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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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중 3만여명 예상…한국은 붉은악마 등 900여명 규모

연합뉴스

[월드컵] 목 놓아 외치는 '대~한민국!'



(로스토프나도누=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때 멕시코의 3만여 관중에 맞서 소수정예로 태극전사 응원에 나선다.

이동엽 붉은악마 의장은 22일 "우리 회원들이 스웨덴전 80여명에서 멕시코와 2차전에는 100여명이 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멕시코전에 나서는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급하게 표를 구해 더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민을 포함한 한국 응원단의 규모는 900여명이 될 전망이다.

4만5천여석 규모의 로스토프 아레나를 녹색 물결로 채울 멕시코의 3만여 관중과 비교해 턱없이 적은 인원이지만 주눅이 들지 않고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멕시코전에는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도 경기장을 찾아 태극전사 응원에 힘을 보탠다.

한편 앞선 지난 18일 스웨덴과 1차전 때는 붉은악마 80여명을 포함해 1천500여명이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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