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밥상 차리고 받고, KIA 승리 이끈 버나디나의 맹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10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35승36패를 만들면서 5위를 탈환, 넥센을 6위로 내려보냈다. 이날 1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버나디나는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넥센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버나디나는 3회 홍재호가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간 무사 주자 2루 상황 우전안타로 홍재호를 불러들이면서 이날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본인도 이명기의 3루타에 홈을 밟았다.

다음 타석에서는 대포가 나왔다. 3회 4득점에 성공하며 4-0으로 앞선 1사 주자 1루 상황 한현희의 133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버나디나의 시즌 11호 홈런이자 13일 SK전 이후 7경기 만의 홈런이었다.

그리고 6회 삼진으로 물러났던 버나디나는 7-4로 앞선 9회초 무사 주자 2루 상황 자신의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때려내면서 이날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17일 LG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날 KIA는 버나디나의 활약을 앞세워 8-5 승리를 거두고 5위 자리로 복귀했다.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다 하면서, 타점까지 올리는 알토란 같은 활약이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타이거즈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