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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LG 박용택,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기록 23일 다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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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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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올해 KBO 리그 통산 최다 안타에 도전장을 내민 LG 트윈스의 간판 타자 박용택이 한국 야구를 대표하던 양준혁(전 삼성, 은퇴)의 기록 도전을 미뤘다.

박용택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용택은 첫 타석이었던 1회 말 2사 이후 상대 선발 브룩스 레일리와 대결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0-1로 뒤진 4회 말 1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 박용택은 레일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팀이 2-1로 앞선 6회 말, 1사 이후 오지환이 볼넷을 골랐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레일리의 2구째에 타격해 유격수 앞 땅볼로 병살타에 그쳤다.

팀의 2-1 리드. 8회초 김지용이 1이닝 무실점, 9회초 정찬헌의 1이닝 무실점으로 LG의 2-1 승. 박용택에게 추가 타석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대기록 도전은 23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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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박용택은 개인 통산 2,317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준혁이 1993년부터 2010년까지 18시즌에 거쳐 달성한 KBO 리그 최다 기록인 2,318안타 경신에 2안타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박용택은 프로 데뷔 첫해인 2002년 4월 16일 문학 SK전에서 우익수 뒤를 넘기는 2루타로 KBO 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2009년 9월 10일 대구 시민 삼성전에서 1,000안타, 2013년 7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1,500안타, 2016년 8월 11일 잠실 NC전에서 역대 6번째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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