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인아, 최재성 덕분에 심혜진과 오해 풀릴 듯 ‘내일도 맑음’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최재성이 심혜진에게 설인아의 무혐의를 주장했다.

2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박진국(최재성 분)이 윤진희(심혜진 분)에게 강하늬(설인아 분)의 무혐의를 전하며 오해를 풀 수 있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하늬는 사랑이 이뤄진다는 소원팔찌에 관심을 보였고 황지은(하승리 분)과 나눠 끼며 서로 사랑이 이뤄지기를 응원했다. 특히 강하늬는 “고등학교 때부터 죽 좋아했다”며 첫 사랑 박도경(이창욱 분)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후 황지은은 앞서 강하늬가 이한결(진주형 분)의 차를 타고 간 모습을 언급했고 이에 강하늬가 “엄마가 다쳤다고 해서 MD님이 태워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하늬는 자신의 생일 때문에 일찍 귀가하게 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황지은은 강하늬의 생일날이 윤진희(심혜진 분)의 잃어버린 딸 한수정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히 수정부띠끄로 달려갔다. 황지은은 윤진희가 딸의 생일에 홀로 술마시고 귀가한 일을 언급하며 “수정언니 대신 이모랑 함께 해주고 싶다”고 외식을 제안했다.

한편 윤선희(지수원 분)는 남편 황동석(김명수 분)을 추궁해 경비원으로 일한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감쪽 같이 속이고 재밌었냐? 아는 사람 볼까봐 창피하다”며 집안 망신시키지 말고 그만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황동석은 “아버지 노릇하고 싶었다. 단돈 십만원이라도 벌어서 애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고집을 피워 윤선희와 갈등했다.

그런가하면 윤진희(심혜진 분)는 동생 수정부티크와 가죽공방의 콜라보 제안을 거절한 박진국(최재성 분)을 찾아가 재차 설득했다. 이에 그는 박진국에게 제안을 거부하는 이유를 물었고 박진국은 윤진희가 수정부티크 대표인 줄 모르고 “거기 여자 대표가 꽝이더라. 돈 많고 욕심 많고 놀부 마누라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국이 “나랑 친한 사람이 봉변을 당했다”며 강하늬의 무혐의를 알렸다. 하지만 윤진희는 강하늬가 매장 직원과 공범이라며 맞섰다. 이에 박진국이 “경찰서에서 무혐의로 풀려났다고 내가 똑똑히 들었다”면서 “대표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다”고 대답했다.

결국 박진국은 윤진희의 콜라보 제안을 재고하기로 한 가운데, 박진국이 박도경에게 받은 콘서트 티켓을 내보이며 데이트 신청을 했고, 핸드폰 번호까지 받아내면서 두 사람의 훈훈한 로맨스와 함께 강하늬가 누명을 벗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박진국은 자신이 수선한 구두를 신은 윤진희를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그 시각, 강하늬는 박도경이 만든 책을 홈쇼핑에서 판매하면 좋겠다 싶어서 황지은에게 도서 관련 MD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고 약속을 잡았다.

한편 황지은은 경비원으로 일하는 아버지 황동석을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다가 박도경과 재회했다. 이에 박도경이 앞서 강하늬와 똑같은 소원팔찌를 하고 있는 황지은에게 관심을 보이며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물었다. 앞서 황지은은 박도경과 술친구로 맺어진 사이로 서로의 사생활은 노코멘트하기로 약속했던 바. 그는 “룰은 룰인데 가까워졌다”며 선을 그었고 이에 박도경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말미, 박도경이 강하늬를 만나러 홈쇼핑 회사 로비로 갔다가 황지은을 목격하고 “은갈치씨. 황지은씨”라고 부른 가운데, 이한결과 강하늬까지 4자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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