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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더스테이지X엘포인트' 윤딴딴, 사연 읽고 노래도 부르고 ..'작은 MC'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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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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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가수 윤딴딴이 ‘더스테이지’의 작은 MC로서 맹활약했다.

22일 오후 8시부터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엘포인트와 SBS funE가 함께 하는 ‘더스테이지 빅플레저(THE STAGE BIG PLEASURE, 이하 더스테이지)’의 녹화가 진행됐다. 가수 십센치(10cm), 선우정아, 소수빈, 윤딴딴이 출연한 이번 ‘더스테이지’는 네이버 V라이브로도 생중계됐다.

윤딴딴은 이번 ‘더스테이지’ 녹화부터 일명 ‘작은 MC’로 투입됐다. 그가 맡은 코너는 공연장을 찾은 방청객의 사연 하나를 소개해주고, 그에 걸맞는 노래를 불러주는 것.

‘더스테이지’의 MC 김윤아가 작은 MC가 된 소감을 묻자 윤딴딴은 “엄청 떨고 있다. 제가 이런 보조MC를 하는 게 처음이라”며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선택된 사연은 한 여성 방청객이 친구 사이인 남자에게 “친구 그만 하고 애인하자”라고 고백한 것. 여성 방청객의 진심어린 마음에 김윤아와 윤딴딴은 감격한 마음을 전하며 “이렇게 큰 용기를 낸 것도 굉장한 거라 생각한다”라고 응원했다.

윤딴딴이 사연자를 위해 선곡한 곡은 아이유의 ‘밤편지’였다. 그는 기타를 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밤편지’를 들려줬다. 여기에 자신의 노래 ‘니가 보고 싶은 밤’까지 선곡,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한편 ‘더스테이지’는 SBS funE, SBS MTV와 엘포인트/엘페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자우림 김윤아가 MC를 맡는다. 한 달에 한 번씩,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가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다.

이번 십센치, 선우정아, 소수빈, 윤딴딴이 출연한 6월 ‘더스테이지’의 녹화분은 오는 29일 밤 12시 SBS funE, 7월 4일 밤 10시 30분 SBS MTV, 7월 9일 밤 11시 SBS플러스 UHD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V라이브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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