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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TV캡처] 남북 이산가족 상봉 3년만 재개 "8월 20~26일 금강산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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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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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전망됐다.

22일 방송된 'KBS 뉴스'에서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재개와 관련해 보도했다.

이날 기자는 "남북 대표단의 협상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벌써 9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오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1차 수석대표 접촉와 오찬, 2차 대표 접촉에 방금 전 끝난 3차 대표 접촉까지, 회담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대표단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일정과 상봉 규모, 또 상봉 방법과 시설 개보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현재 A4용지 두 장 분량의 공동보도문 초안까진 교환했는데,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합의 문구를 막바지 조율하고 있다. 오늘 밤 안에는 공동보도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기자는 "예년보다 대규모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개최될지, 또 상봉 장소는 어디일지, 합의서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 측이 이산가족의 고령화를 고려해, 이산가족의 전면적인 생사 확인과 서신 교환, 고향 방문 등도 북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얼마나 진전된 합의를 했는지가 관건이다. 이번 회담으로 이산가족상봉행사가 성사되면 2015년 이후 3년 만에 열리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남북이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하며,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씩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속보로 전해졌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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