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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손흥민 "선수들 자신감 위해 내가 더 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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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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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스웨덴전의 1대 0 패배 이후 느낀 무거운 책임감을 털어놨습니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스웨덴전을 오래 준비했고 조별리그 첫 경기여서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면서 "바라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가 팀 공격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골을 넣지 못한 데 대해 분명히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내가 더 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팀이 잘하지 못하면 내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 탓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웨덴전에서 부상을 당해 낙마하게 된 수비수 박주호에 대한 안타까움도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박주호가 이런 일을 겪는 걸 보게 돼 너무 힘들다"며 "경험 많은 선수이고 우리 팀의 아주 중요한 일원이어서 팀으로서는 큰 손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그가 더이상 뛸 수는 없지만 그라운드 밖에서 가장 큰 힘이 돼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전을 앞두고 "한국에 계신 팬들이 우리 경기에 실망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일어서서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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