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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LG, 23일 롯데전 선발투수는 신정락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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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23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사이드암 신정락을 내세운다.

류중일 LG 감독은 22일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신정락이 23일 롯데전 선발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 감독은 “일단 중간계투로 계속 던졌기 때문에 결국 투구수가 문제일 것이다. 아마 (한계 투구수는) 80개 정도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LG트윈스 신정락이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LG는 선발진 중 한명이 유동적이다. 헨리 소사-타일러 윌슨-차우찬-임찬규까지는 확정적이다. 하지만 5선발 자리가 비어있다. 시즌 초 신예 김대현이 자리를 잡았지만, 선발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돌아가면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좌완 손주영, 올해 입단한 김영준 등 신진급 투수들의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류 감독은 “신정락이 잘 던지면 계속 선발로 나올 수도 있지만 현재 2군에서 임지섭, 김대현이 대기 중이다.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라며 “내년을 위해서라도 선발투수를 육성을 해야 한다. 여러 카드를 써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정락은 올 시즌엔 16경기 모두 구원투수로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한편 류 감독은 통산 최다안타기록(2318개-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보유) 경신을 눈앞에 둔 베테랑 박용택에 대해 “기록을 달성하면 이닝 교대시에 꽃다발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용택은 22일 경기까지 2317개로 양 위원의 기록에 1개차로 다가섰다. 1개를 더 치면 타이이고, 2개면 신기록 작성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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