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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오승환, 트라웃 상대 삼구삼진...에인절스전 1이닝 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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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깔끔한 투구를 보여줬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팀이 5-8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이후 4일만의 등판.

첫 타자 마이클 헤르모실로를 상대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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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또 한 번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진 상위타선과의 승부, 이안 킨슬러를 상대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높은쪽 꽉찬 92.8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 두번째 아웃을 탈삼진으로 장식했다.

그다음은 마이크 트라웃과의 승부. 그는 93마일 포심 패스트볼, 77마일 커브, 92.6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삼구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13개의 깔끔한 투구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4로 내려갔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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