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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신태용호, 굳은 표정으로 멕시코전 열리는 로스토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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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로스토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첫 경기 패배를 딛고 반전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의 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에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플라토프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시내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에 짐을 풀었다.

이날 선수단에는 18일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남은 조별리그 출전이 어렵게 된 박주호(울산)도 목발을 짚은 채 함께 했다.

선수들은 스웨덴전을 앞두고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상당히 굳은 모습이었다. 스웨덴전을 앞두고 니즈니노브고로드에 들어설때 간략한 소감과 승리 의지를 밝혔던 신태용 감독도 이날은 별다른 말 없이 호텔로 들어섰다.

대표팀은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24일 오전 0시) 운명의 멕시코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22일 오후 5시부터 공식기자회견과 공식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공식기자회견에는 신태용 감독과 이재성(전북현대)이 참가하게 된다.

멕시코도 이날 팬들의 환영속에서 로스토프나도누에 도착했다. 멕시코는 한국보다 늦은 22일 오후 7시부터 기자회견과 공식훈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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