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정석♡거미 검색어 자동완성 '연애는 거미처럼' 뜨는 이유는?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배우 조정석과 결혼하는 가수 거미와 관련된 검색어가 주목받고 있다.

22일 거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째 열애 중인 두 사람은 2015년 2월 보도된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해왔다.

공개 연애 중이던 거미는 2016년 12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연애'를 검색하면 '연애는 거미처럼'이라는 자동완성 문구가 나오는 데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름의 초성이) 'ㄱ'이라서 그렇다"면서 연애 팁을 달라는 질문에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을 해보려고 많이 노력을 하는 편"이라고 연애 잘하는 비결을 밝혔다.

앞서 거미는 그해 1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박정현의 집에 손님으로 등장해 연인 조정석과 다정하게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줘 부러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코미디언 이국주는 "거미의 지인들이 내게 남자 사귀고 싶으면 거미가 하는 행동을 보라고 한 적이 있다"며 "서로 대우하며 말 나누더라라고 전한 바 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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