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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N이슈]"5년 열애→결혼" 조정석♥거미, 결별설 극복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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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조정석(38)과 거미(37·본명 박지연)가 5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2015년 열애를 공개한 이후 줄곧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던 커플. 응원하고 지지하는 목소리도 많았지만, 큰 관심만큼 결별설에 불거지기도. 그러나 조정석과 거미는 굳건한 사랑을 바탕으로 위기를 넘어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22일 조정석과 거미 양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 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배우와 가수의 만남이지만 이들은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한 조정석은 음악적 재능도 뛰어나 거미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열애를 공개한 후에 연인에 대한 질문에 애정을 담은 답변으로 부러움을 샀다. 그러던 중 지난해에는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거미가 낸 노래 '남자의 정석'이 조정석의 이름과 같다는 점, 내용이 남자에 대한 일침을 가하는 점 등이 그 이유. 그러나 당시 거미 측은 "남자와 여자 차이를 재미있게 표현한 것일 뿐"이라며 결별설을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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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조정석과 통화에서 목소리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 News1star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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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결혼적령기의 나이인데 꽤 오래 연애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정석과 거미의 연관검색어에는 '결별'이 따라붙은지도 오래 됐다. 그럴수록 조정석과 거미는 더욱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거미는 KBS '안녕하세요'에서 "오래 사랑하고 있다"고 했고, 조정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투깝스'로 월화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후 "'투깝스'를 재미있게 보고 계신 거미씨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거미를 언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올해 초 MBC '투깝스' 종영 인터뷰에서 "결별설은 금시초문"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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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 거미에 대해 말했다. © News1star / 2016 SBS 연기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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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할 적절한 시기. 결혼적령기는 타인이 아닌, 실제 만남을 가지고 있는 당사자들이 결정하는 것. 조정석과 거미는 주변의 우려와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함께 서게 됐다.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해 '건축학개론'(2012)에서 독특하고 코믹한 '납뜩이' 캐릭터로 출연, 스크린 데뷔에 성공한 후 '관상'(2013) '역린'(2014)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형'(2016)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더불어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2012), KBS2 '최고다 이순신'(2013), tvN '오 나의 귀신님'(2015), SBS '질투의 화신'(2016) 등을 통해 TV에서도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마약왕'과 '뺑반' 개봉을 준비 중이다.

거미는 2003년 1집 앨범 'Like Them'으로 데뷔한 후 '기억상실'과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또 드라마 OST 부문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의 드라마 OST가 크게 인기를 얻기도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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