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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배리 본즈보다 낫다…트라웃의 위대한 100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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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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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이크 트라웃이 22일(한국 시간) 토론토와 경기로 개인 통산 100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팀 동료 콜 칼훈은 “야구 경기가 참 쉽지 않은데 이 선수는 매년 쉽게 쉽게 한다. 그동안 우리가 볼 수 없었던 정말 특별한 재능”이라고 칭찬했다.

2011년 19살에 데뷔한 트라웃은 지난 999경기를 치르는 동안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MLB.com에 따르면 트라웃은 999경기에서 타율 0.308 출루율 0.414 장타율 0.574 224홈런 178도루를 기록했다. 27세 이전에 200홈런과 175도루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배리 본즈가 1000경기에서 기록했던 172홈런 603볼넷보다 많다. 1960년 이후로 데뷔하고 1000경기에서 트라웃보다 OPS가 뛰어난 선수는 프랭크 토마스(1.055), 토드 헬튼(1.041), 알버트 푸홀스(1.040), 매니 라미레즈(1.006) 단 4명이다.

베이스볼 레퍼런스가 집계한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에서 트라웃은 1000경기 동안 60.8을 쌓았다. 26세 이전에 트라웃보다 WAR이 높은 선수는 타이 콥(63.4)과 미키 맨틀(61.4) 전설적인 선수 단 2명이다.

지난해엔 척 핀리(52.1)를 제치고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최고의 WAR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불과 7시즌 만에 17시즌을 치른 선수를 넘었다. 트라웃은 구단 역대 홈런 4위 안타 8위 도루 3위 볼넷 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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