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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제2의 앙리` 음바페 월드컵 데뷔골로 프랑스, 1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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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았던 프랑스가 조별리그 2경기만에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C조 2차전에서 페루를 1-0으로 눌렀다.

호주(2-1 승)에 이어 페루를 상대로도 승리해 승점 6을 얻은 프랑스는 남은 덴마크(승점 4)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프랑스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에 0-2로 패한 뒤, 월드컵 무대에서 남미 팀에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 행진을 이어갔다.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페루는 덴마크(0-1 패)에 이어 프랑스에도 패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1998년 '아트사커'로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티에리 앙리를 똑 닮은 음바페가 프랑스에 귀한 승점 3을 안겼다.

음바페는 전반 34분 골을 넣으며 프랑스 월드컵 본선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1998년 12월 20일 태어난 음바페는 19세 183일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득점했다. 앙리의 짝이었던 다비드 트레제게가 1998년 대회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 예선에서 세운 20세 246일을 1년 이상 앞당긴 기록이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France's Kylian Mbappe celebrates after scoring the opening goal of the game during the group C match between France and Peru at the 2018 soccer World Cup in the Yekaterinburg Arena in Yekaterinburg, Russia, Thursday, June 21, 2018. (AP Photo/David Vin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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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s Kylian Mbappe, right, scores the opening goal past Peru goalkeeper Pedro Gallese during the group C match between France and Peru at the 2018 soccer World Cup in the Yekaterinburg Arena in Yekaterinburg, Russia, Thursday, June 21, 2018. (AP Photo/Mark 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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