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 "아이스버킷 기부금 내역 29일 공개..재정 투명하게"

박승일 인스타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승일 희망 재단 측이 기부금 내역을 공개한다.

22일 승일희망재단은 공식 SNS를 통해 "5/29일 시작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한달간 모금된 기부금의 내역이 6/29일 승일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승일희망재단은 2011년 재단 설립부터 지금까지 재정내역을 1원까지도 공개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이다. 이번에 모인 수익금은 루게릭병 환자들의 병원을 건립하는 데 쓰일 예정. 승일희망재단 대표 박승일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전 코치 위해 션이 시작했으며 수많은 스타와 일반인들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는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함께해 주시는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며 "시원하게 등목 한 번 하고 싶은데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여러분의 모습에 감사와 부러움이 가득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참 감사합니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이라는 희망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얼마 전 방송인 이상민이 저를 또다시 챌린지 주자로 지목했다고 들었습니다. 고맙다. 상민아!"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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