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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MLB, 2019년 대학 야구 성지에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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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가 이번에는 대학 야구의 성지를 찾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19년 6월 13일(현지시간) 네브레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TD 아메리트레이드파크에서 특별 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네브레스카주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가 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대학 야구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오마하에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마하는 캔자스시티 산하 트리플A 팀의 연고지이지만, 동시에 대학 야구의 성지이기도 하다. 지난 1950년부터 대학야구 월드시리즈를 열어왔다. 미국 내 대학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두 팀의 특별 경기는 2019시즌 대학 야구 월드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다. ESPN이 미국 전역에 중계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16년부터 특별 경기를 열어왔다. 2016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 기지에 특별 경기를 열었다.

2017년에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리틀리그 클래식을 열었다. 많은 호응을 얻은 이 경기는 2018년에도 진행된다. 이번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가 경기를 치른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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