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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프랑스 페루] 음바페 결승골… 佛 역대 최연소 득점자 기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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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킬리앙 음바페(프랑스)가 역사를 새로 썼다.

프랑스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2차전 페루전에서 음바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프랑스는 2승을 챙기며 남은 덴마크전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페루는 덴마크전 패에 이어 2패를 당하며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음바페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전반 34분 폴 포그바가 역습을 개시한 뒤 전방으로 찔렀고, 올리비에 지루가 템포 빠른 슛을 시도했다. 이 공이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자 음바페가 달려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의미 있는 득점포다. 음바페는 이 골로 프랑스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로 올라섰다. 그의 나이는 19세 183일. 기존 최연소 기록은 다비드 트레제게가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세운 ‘20세 256일’이다. 당시 트레제게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넣었다.

음바페는 이미 이번 월드컵에서 새로운 기록을 하나 세웠다. 프랑스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이다. 음바페는 지난 16일 호주와 1차전에 선발 출전해 19세 178일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렀다. 기존 기록은 1982년 20세 118일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른 브루노 베론이었다.

한편 음바페는 페루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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