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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우루과이 사우디] 러시아 월드컵 첫 16강 진출국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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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우루과이-사우디아라비아가 21일 0시(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A조 16강 진출국이 확정될 수도 있다. 사진은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이집트(왼쪽),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맞붙는 모습.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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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승리시 러시아와 나란히 16강행 '확정'

[더팩트ㅣ이원석 기자]우루과이-사우디 아라비아의 조별리그(A조) 2차전 결과에 따라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16강 진출국이 나오게 될 전망이다.

우루과이-사우디 아라비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0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현재 A조 선두는 2연승을 거둔 러시아다. 러시아는 20일 오전3시 진행됐던 이집트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이집트를 꺾은 우루과이가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1패, 이집트는 2패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만약 이번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누른다면 A조 16강 진출국은 오늘 판가름 나는 셈이다. 3차전만을 남겨놓는 상황이기 때문에 러시아와 우루과이가 나란히 2승으로 16강이 확정되고,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나란히 2패로 좌절된다.

그러나 사우디 아라비아가 승리한다면 A조 결과는 3차전 결과까지 지켜봐야 한다. 우루과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1승 1패가 되고 이집트가 2패가 되는 가운데 혼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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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출전하면 A매치 100경기 출전(센추리 클럽)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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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상으로 봤을 땐 우루과이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우루과이는 피파랭킹 14위, 사우디 아라비아는 67위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와 1차전에서 0-5로 처참하게 패했다.

다만 변수는 역시 전력차가 많이 났던 1차전 이집트와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우루과이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1-0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 내내 결정적 장면에서 실수를 범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루과이의 핵심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번 경기 출전 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다. 이집트와 1차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들을 보이며 질타를 받은 수아레스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제물 삼고 센추리 클럽 가입과 함께 '명예 회복'에 나설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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