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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박주호, 남은 2경기 못뛴다...햄스트링 미세손상 3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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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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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니노브고로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한국 축구대표팀 박주호(울산현대)가 더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1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박주호가 오늘 오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의 미세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최소 3주 정도 치료와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이로써 조별리그 남은 2경기는 출전이 어렵게 됐다.

박주호는 전날 스웨덴과의 경기 도중 전반전 28분 공중볼을 잡기 위해 점프를 하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허벅지 쪽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박주호는 김민우(상주상무)와 교체된 뒤 들 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대표팀 관계자는 “당초 우려했던 파열이 심하거나 찢어진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베이스캠프 복귀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숙소에 머물며 회복에 집중했다.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지만 대표팀 일정에는 모두 동행할 예정이다. 박주호가 빠진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는 김민우 또는 홍철(상주상무)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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