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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버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파워랭킹 1위..스피스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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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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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대니얼 버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파워랭킹 1위로 선정됐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22일(한국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개최된다. PGA 투어는 매 대회 전 우승 후보를 예상해 보는 ‘파워랭킹’을 발표한다. 19일(이하 한국 시간) PGA 투어 홈페이지에 공개된 파워랭킹 1위에는 버거가 이름을 올렸다. 버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조던 스피스(미국)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스피스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벙커샷을 그대로 집어넣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PGA 투어는 버거를 1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 “2016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공동 5위와 단독 2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TPC 리버 하일랜즈에서 평균 스코어 67.13타를 기록한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다”고 설명했다.

버거가 지난주 막을 내린 US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올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만큼 우승 후보 1위로 선정된 분석에 힘이 실린다.

파워랭킹 2위에는 올 시즌 마스터스 우승자 패트릭 리드가 자리했고 저스틴 토마스가 3위, 웹 심슨(이상 미국)이 4위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스피스는 파워랭킹 12위에 포진했다. 스피스는 최근 출전한 두 대회에서 컷 통과에 실패한 만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PGA 투어는 “이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 스피스가 우승을 차지한 만큼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US오픈에서 1988년과 1989년 커티스 레인지에 이어 29년 만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파워랭킹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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