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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수련으로 한국 적응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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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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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은 이주배경청소년의 대한민국 적응과 건강증진 그리고 태권도 보급·확산에 기여하는 등 태권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인 ‘2018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10회에 걸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함께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해치홀에서 서울 소재 이주배경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태권도 기본자세와 발차기, 격파, 힐링태권체조, 태권도 예절 등을 지도하고 10회차인 8월 31일에는 발표회 및 수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태권도 교실에 참가중인 청소년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이집트,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적의 10대 청소년들로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만나 대한민국과 친구 그리고 태권도를 알아가고 있다.

재단은 태권도 교육을 위해 매회 2명의 지도사범을 파견하고 도복과 격파 용품을 지원하는 등 태권도에 대한 흥미와 교육의 질을 유지한 가운데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태권도를 알아가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상욱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세계 태권도성지 태권도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단체 등에 재단 지도사범이 방문하여 태권도 수련을 지도한다”며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자신감 향상과 건전한 대한민국 정착 그리고 태권도의 멋과 예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권도 교실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측의 태권도 교육 요청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재단은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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