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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신태용호 결전의 날…"스웨덴과 첫경기 무조건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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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명운이 걸린 결전의 날이 밝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의 대문호 막심 고리키의 고향인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북유럽의 복병 스웨덴과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스웨덴을 잡고 승점 3을 딴다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8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스웨덴에 지거나 비기는 경우에는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승을 예상했던 독일이 멕시코에게 패하면서 F조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게 됐다.

당초 한국은 독일이 3전 전승하고 멕시코, 스웨덴과 조 2위 다툼에서 이겨 16강 티켓을 따겠다는 전략이였지만 멕시코가 독일을 이기면서 시나리오는 꼬이게 됐다.

만일 멕시코가 2승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하면 남은 한장의 티켓을 놓고 독일과 경쟁해야 한다.

결국 신태용호가 16강 진출하기 위해서는 스웨덴을 잡고 남은 두경기에서 1승 1무 또는 2무를 해야 한다.

'바이킹군단' 스웨덴은 만만찮은 전력을 자랑한다.

스웨덴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57위)보다 33계단이 높다.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전적에서도 2승 2무로 한국에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스웨덴은 특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네덜란드를 조 3위로 밀어냈다. 여세를 몰아 플레이오프에서도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를 1승 1무를 일축하고 본선에 합류했다.

북유럽 특유의 높이와 파워를 겸비해 한국으로선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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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앞날은? (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7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대 볼리비아의 평가전. 한국의 신태용 감독이 경기 시작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18.6.7 sab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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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공격수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왼쪽부터), 이승우, 황희찬이 27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몸을 풀고 있다. 2018.5.27 psyk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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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승우 '여유만만' (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승우가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의 숙소에 도착해 로비로 향하고 있다. 2018.6.17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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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신태용의 전략 먹힐까' (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2018.6.17 sab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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